시흥시는 임신을 준비 중이거나 출산을 앞둔 예비엄마들을 위해 다양한 모자보건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3일 밝혔다.
시는 정부가 올해부터 도입한 ‘첫 만남 이용권’ 제도를 통해 올해 태어나는 모든 출생아에게 출산장려금과 별개로 200만원의 바우처를 지급한다.
첫만남 이용권 지급 대상은 2022년 출생 아동부터이며, 출생신고 후 주민등록번호를 부여받은 아동은 출생 순위에 상관없이 동일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출생아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행정복지센터 방문 등으로 가능하다. 출생 아동 보호자의 국민행복카드에 포인트 형태로 오는 4월 1일부터 지급된다. 유흥·사행업종, 레저업종 등 지급 목적에서 벗어난 유형으로 분류된 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에서 사용할 수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