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는 이달부터 11월까지 독거 노인의 낙상 방지를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달 사회복지사업 활동을 하는 관내 비영리법인이나 민간단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하고 내달 중 적격 심사 등을 거쳐 지원금을 교부한다. 사업의 독창성, 경제성, 공익성과 신청 단체의 추진 능력을 종합적으로 심사한다는 방침이다.
사업자가 확정되면 4월부터 거주 환경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관내 독거 노인들에게 낙상 방지 물품과 주거 장비 설치 및 보수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화장실 미끄럼방지 바닥 타일, 낙상 방지 손잡이, 침대 안전 가드, 미끄럼 방지 매트 등이 지원된다. 아울러 현관·창문 방충망이나 단열재, 가스 안전차단기 등 주거 환경을 개선할 다른 물품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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