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올해에도 ‘경기스타트업플랫폼’을 매개로 민간의 자금과 전문성을 활용한 선순환 기술창업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도는 이런 내용의 ‘2022 경기스타트업플랫폼 연계형 기술창업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온라인 ‘경기스타트업플랫폼’의 회원으로 등록된 민간 투자자와 스타트업 간 투자가 성사되면, 스타트업에게 최대 3,000만원까지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해당 사업화 자금은 아이템 개발, 시제품 제작, 홍보마케팅, 지적 재산권 확보 등에 사용할 수 있다.
도는 올해 상·하반기로 나눠 각각 5개사씩 모두 10개 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도는 이를 위해 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지원 자격은 도내 7년 미만 기술 기반 창업기업 중 2021년 1월 1일 이후 경기스타트업플랫폼을 통해 민간 투자사에게 투자를 받은 스타트업이다.
도는 상반기 참여 기업을 이날부터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 경기스타트업플랫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김평원 창업지원과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기술창업생태계를 민간 연계 주도형으로 전환하는 데 힘쓸 것”이라며 “민간의 자금과 전문성을 활용하는 선순환 창업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데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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