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대한민국 공익법인 백서'는 총 459쪽에 걸쳐 국내 산업계 기업 공익법인은 물론 IT·금융 공익법인과 10대 대형 자선 공익법인을 포함해 총 135개 국내 주요 공익법인의 활동 현황을 담고 있다.
이번 백서에는 코로나로 인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새롭게 대두되는 사회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공익법인의 활약상도 포함됐다. 주요 공익법인의 중점사업, 자산구성, 보유주식 등 데이터를 두루 담고 있어 학술적 활용 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기업 집단별 공익법인에는 공정거래위원회 지정 대기업 집단과 IT 그룹 51곳의 주요 공익법인 운영 현황과 사업 내용을 포괄하고 있다.
51곳에는 삼성, 현대자동차, SK, LG, 롯데, 포스코, 한화, GS, 현대중공업, KT, CJ, 한진, 두산, LS, 부영, 카카오, DL, 현대백화점, 금호아시아나, S-오일, 셀트리온, 네이버, HDC현대산업개발, 효성, 영풍, 하림 등 국내 굴지의 기업들이 총 출동했다.
아울러 KT&G, KCC, 넥슨, 넷마블, 호반건설, SM, DB, 코오롱, 한국앤컴퍼니, OCI, 태영, 이랜드, 세아, 중흥건설, 태광, 동원, 아모레퍼시픽, IMM인베스트먼트, 삼천리, 한국GM, 동국제강, 유진, 삼양, MDM, 아이에스동서 등도 포함됐다.
금융 그룹 공익법인은 KB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 우리금융그룹, 농협, KDB산업은행, IBK기업은행, 미래에셋, 교보생명보험 등의 활동상이 담겼다.
10대 주요 자선 공익법인에는 2021년 기부금 모금 실적이 가장 많은 상위 10개 법인의 활동과 현황이 세세히 담겼다. 굿네이버스 인터내셔날을 비롯해 월드비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유니세프, 세이브더칠드런, 한국컴패션, 밀알복지재단, 기아대책기구, 아이들과미래재단, 홀트아동복지회의 발자취를 실었다.
백서에는 데일리임팩트와 ‘건강한 기여문화위원회’가 ‘공익법인 평가와 시민공익위원회’, ‘공익법인 거버넌스 혁신’ 등을 주제로 공동 개최한 포럼의 전문가 토론과 주제 강연 자료도 함께 수록돼 있다.
백서를 발간한 공공기관사회책임연구원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민간과 정부, 시민사회의 협력이 절실한 상황에서 공익법인 백서가 기록물로써의 역할 그리고 협력의 마중물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전중연 데일리임팩트 대표는 “이번 백서에는 코로나로 인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활약하는 공익법인들의 활동상이 담겼다”며 “건강한 공익 생태계 구축을 위해 백서의 활용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