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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국회의장·의원 약 150명, 10일 尹·安 단일화 촉구 성명

김형오 등 전직 국회의장 주도

시민사회서도 촉구 성명 잇달아

윤석열(오른쪽)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권욱 기자




전직 국회의장들을 포함한 전직 국회의원 150여 명이 10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의 단일화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한다. 두 후보의 단일화 논의가 진전되지 않자 정치권과 시민사회에서 압박 움직임도 더 거세지는 모양새다.

9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계열 전직 국회의원 약 150명이 10일 두 후보의 단일화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한다. 김형오·강창희·정의화 등 전직 국회의장들이 성명 작성을 주도했다. 두 후보가 13~14일 후보 등록일 전에 접촉해야 한다는 취지의 내용이 담긴다. 김형오 전 국회의장은 서울경제와의 통화에서 승자 독식의 대통령 체제를 언급하며 “개헌을 지금 당장 할 수 없으니 (단일화로) 지금부터 개선해 나가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민사회에서도 단일화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이날 학자·변호사·예술가·주부 등 일반 시민 21명이 모인 ‘단일화 및 연합정부 촉구 시민모임’은 호소문에서 “투표 인쇄일(28일) 하루 전에는 협상을 끝내야 한다”고 요구했다. 앞서 윤 후보와 회동했던 주대환 전 민주노동당 정책위의장 등은 ‘더 나은 정권 교체를 바라는 100인 선언’에서 “야권의 모든 정당과 후보들이 대연합 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안 후보 지지를 선언한 인명진 목사도 단일화 촉구 성명(10일)을 낼 예정이다. 인 목사는 “동참 인원이 7000명을 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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