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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해병대 공약 발표…“육·해·공에 더해 ‘4군체제’ 전환”

“해병대 독립…해병대사령관 4성장군으로 진출”

병력 보강·첨단장비 전력화·해병대 회관 설립

이재명도 ‘준 4군 체제’·해병대 회관 건립 공약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지난 6일 오후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광주선대위 필승결의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9일 해병대사령관을 4성장군으로 진출시키는 등 해병대 발전 공약을 발표했다.

윤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해병대는 창설 이후 누란의 안보위기시마다 국가보위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온 강한 군대”라며 “우리도 명실상부한 전략기동군이 필요하다”고 했다. 해병대 발전 방안으로는 △육군·해군·공군·해병대 ‘4군 체제’ 전환 △병력 보강 및 첨단장비 전력화 △해병대 회관 건립을 약속했다.

먼저 윤 후보는 “중장기적으로 해병대를 독립시켜 육군, 해군, 공군, 해병대 ‘4군 체제’로의 전환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해병대사령관도 4성장군으로 진출시켜 국가를 위해 헌신할 기회를 부여하고 해병대의 위상을 제고하겠다”고 강조했다.



병력 보강과 첨단장비 전력화 공약에 대해서는 “해병대가 명실상부한 국가전략기동군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해병대의 병력수준을 충분히 보강하고 상륙공격헬기 등의 도입에 있어 실전성이 검증된 무기를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후보는 “특히 목숨을 걸고 전투를 하는 해병대원에게 비용 절감 등을 이유로 부적절한 무기를 강요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윤 후보는 해병대 회관을 건립해 해병대 전우회 활동을 적극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해병대 예비역은 전역 후에도 지역사회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며 “해병대의 오랜 숙원인 해병대회관을 건립해 전우회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도 지난달 28일 해병대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이 후보는 육군·해군·공군 ‘3군 체제’를 해병대를 포함해 ‘준 4군 체제’로 개편하고, 해병대 제대자들을 위한 해병대 회관을 건립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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