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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설태] 안민석 “삼성 손뗀 탓 편파판정”…정부는 뭘 했나요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9일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에 출전한 한국 선수들의 실격 처리로 편파 판정 논란이 확산되는 데 대해 “예견됐던 것”이라면서 “핵심적인 이유로 삼성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안 의원은 라디오에 출연해 “삼성이 1997년부터 20년 동안 빙상연맹을 지원하며 우리 선수들이 국제적 수준에 올라올 수 있도록 역할을 했는데 국정농단 이후 스포츠(지원)에서 손을 뗐다”며 “삼성이 영향을 미치던 빙상연맹,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대한 영향력이 떨어졌을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언뜻 그럴 듯한 말 같지만 ‘삼성의 영향력’을 얘기하기 전에 정부 차원에서 스포츠 외교를 어떻게 했는지부터 반성해야 하지 않을까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한명숙 전 총리 모해 위증 교사 수사 방해’ 의혹을 받았던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에 대해 불기소 결정을 내렸습니다. 공수처는 9일 윤 후보와 조남관 법무연수원장의 직권남용 등 혐의 사건에 대해 증거 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분을 내렸는데요. 공수처가 시민단체 고발을 덥석 물어 8개월이나 끌다가 결국 꼬리를 내린 셈인데요. 공수처가 정권 비판 인사를 대상으로 수사에 착수했다가 용두사미로 끝나는 일이 잦다 보니 갈수록 ‘공수처 해체론’이 힘을 얻는 것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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