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이달 중 경기 수원 팔달구 고등동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 A-2블록 일원에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 ‘수원역 푸르지오 더 스마트’의 임차인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수원역 푸르지오 더 스마트는 지하 2층~지상 15층 5개동 전용면적 69·79㎡ 총 285가구로 지어진다. 전용면적별로 ▲69㎡A 52가구 ▲69㎡B 56가구 ▲79㎡A 121가구 ▲79㎡B 52가구 ▲79㎡C 4가구 등이다.
이 단지는 서울 지하철 1호선·수인분당선·KTX 정차역인 수원역이 도보권에 위치해 출퇴근이 편리한데다 수원역 중심상권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인근 영동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평택파주고속도로, 과천봉담도시고속화도로 등 광역도로망도 편리하게 진입할 수 있다.
수원을 대표하는 명문 학군도 인접해 있다. 수원초, 숙지중·고, 수원여고 등과 가깝고, 정자동 학원가 이용도 용이하다. 반경 1km내 AK플라자,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스타필드 수원(2023년말 예정) 등 대형쇼핑몰과 수원역 인근 중심상업시설도 위치했다. 특히 단지가 속한 수원 고등지구가 향후 6000여 가구, 총 1만 5911명을 수용하는 미니신도시급 신주거타운으로 개발될 예정이라 생활인프라 확충도 기대된다.
이 단지는 올해 6월 준공 예정으로 바로 입주가 가능하다. 또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로 8년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어 관심이 쏠린다. 만 19세 이상 무주택 세대구성원에게 거주지의 제한없이 총 가구수의 62% 수준인 177가구를 일반공급하고, 나머지는 38%인 108가구를 특별공급을 통해 청년과 신혼부부 등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뛰어난 입지 여건과 임대 조건 등으로 20~30대 실수요자들을 중심으로 벌써부터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며 "단지 수요 외에 바로 뒤 수원역 푸르지오 자이 4,000여 가구가 지난해 입주함에 따라 배후 수요도 풍부해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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