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이프릴 출신 김채원이 DSP미디어를 떠난다.
14일 DSP미디어는 공식입장을 통해 “김채원과 11일을 끝으로 전속계약을 해지하게 됐다. 당사와 김채원은 오랜 시간 이야기를 나눈 끝에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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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당사 소속으로 지난 6년간 활발하게 활동한 김채원과 김채원을 아껴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김채원은 2015년 에이프릴 멤버로 데뷔 활동을 이어오다 지난 1월 해체를 맞이했다. 원년 멤버였던 이현주의 활동 당시 멤버들에게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한 지 약 1년 만이다.
김채원은 왕따 논란과 더불어 매니저와 교제 의혹을 꾸준히 부인하고 있다. 최근에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현주를 허위사실 유포로 고소한 것을 경찰이 불송치 결정한 것과 관련해 부당하다고 주장하며 “난 내가 증명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증명하려 노력했다. 혹여나 기대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더라도 난 진실만을 이야기했고, 거짓과 숨김이 없기에 떳떳하게 살아가겠다”고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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