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올해 청소년방송을 이끌어 갈 프로그램 사회자, 보도자, 기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경기도교육청 청소년방송국이 운영하는 ‘미디어 경청’은 청소년의 다양한 생각과 목소리를 담아 세상과 소통하고 청소년 중심가치를 실현하는 미디어 공간이다.
청소년방송 진행자·기자로 활동하면 여러 온라인 토론회 또는 종합편성프로그램 사회자, 학교나 지역뉴스 프로그램 보도자, 취재 내용 발굴과 취재 후 기사 작성 등을 두루 담당한다.
모집 대상자는 도내 중·고등학생과 도내 거주하는 동일 연령 청소년이며 2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이번에 모집하는 인원은 50여명이며, 청소년방송에서 오는 3월부터 12월 말까지 활동할 프로그램 사회자, 보도자, 취재기자로서 분야를 나누지 않고 통합 선발한다.
도교육청은 신청자를 대상으로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하며, 해당 명단을 소속학교와 개인에게 3월 2일 이후 공문과 문자로 안내할 예정이다.
나이영 경기도교육청 대변인은 “개인방송이 활발해지면서 학생들이 미디어 활동에 관심이 높고 다양한 채널로 소통하고 있다”면서 “청소년 여론 형성의 장에서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활동할 학생들의 많은 지원을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