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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자원순환 정책’…인천시민 80% 긍정적으로 평가

지난해 12월 22일부터 12월 28일까지 500명 대상 온라인 조사

환경특별시 인천 광고./사진제공=인천시




인천시민 80% 정도가 환경특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인천시의 자원순환정책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시는 15일 박남춘 시장의 대표 공약으로 추진하고 있는 자원순환정책과 관련 시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2월 22일부터 12월 28일까지 인천 및 서울·경기에 거주하는 만 19세 ~ 59세 성인남녀 총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이용한 온라인 조사로 진행됐다.

조사 내용은 정책 인지도 평가, 캠페인 효과 조사, 광고 효과 조사 분야 등 3개 분야다.

우선 정책 인지도 평가 분야 결과를 보면 인천시의 자원순환 정책이 긍정적이라는 응답은 전체 응답자의 78.2%로, 특히 남성(82.2%)과 50대(87.1%), 인천 거주자(82.0%)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어 자원순환 정책 중요도는 87.6%가 중요하다고 인식하고 있으며, 특히 남성(90.7%)과 50대(90.2%), 인천 거주자(89.6%)에서 중요하다고 응답한 비율이 높았다.



캠페인 인지도 조사 분야는 시에서 진행한 자원순환 캠페인에 참여하거나 홍보 콘텐츠를 접한 경험이 있다는 응답은 18.8%로 응답자의 73.2%는 캠페인이 자원순환 실천과 정책 참여에 효과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특히 남성(76.5%)과 50대(84.1%)에서 긍정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와 함께 광고 효과 조사 분야 결과를 살펴보면 환경특별시 인천에 대한 광고를 이전에 본 적이 있는 경우는 23.6%로, 영상 광고는 주로 지상파 TV(70.4%)를 통해 보았으며, 인쇄광고는 지하철(스크린도어)(68.2%)에서 본 경우가 가장 많았다.

해당 광고의 전반적인 만족도는 만족한다는 비율이 71.0%로 나타나 대부분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고, 응답자의 72.8%는 광고가 환경특별시 인천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이어 쓰레기 발생지 처리원칙 광고의 경우 광고물을 이전에 본 적이 있는 경우는 24.6%로, 영상 광고는 주로 지상파 TV(76.0%)를 통해 인쇄 광고는 지하철(스크린도어)(81.6%)에서 보았다는 응답이 많았다.

해당 광고의 전반적인 만족도는 만족한다는 비율이 71.4%로 나타나 대부분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고 응답자의 72.8%는 발생지 처리원칙의 내용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답변했다.

유훈수 인천시 환경국장은 “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온라인 중심의 홍보시스템을 강화하고 시민 참여 캠페인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며 “특히 ‘쓰레기에도 에티켓이 있다’라는 의미의 ‘쓰티켓’을 중심으로 다양한 온·오프라인 캠페인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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