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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폐공사, ‘2022년 한국의 국립공원 기념주화’ 예약접수 개시

가야산·변산반도·오대산 3종 오는 17일부터 3월10일까지 예약접수

국립공원 절경·생태보전 가치 알리기 위해 매년 2~4종 선봬

한국조폐공사가 출시하게 될 국립공원 가야산 기념주화. 사진제공=한국조폐공사




한국조폐공사는 가야산, 변산반도, 오대산 등 3개 국립공원을 주제로 기념주화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주화의 앞면에는 각 국립공원의 특성을 담은 경관을, 뒷면에는 해당 국립공원을 대표하는 동?식물(깃대종)을 주제로 담아 자연환경의 아름다움과 함께 생태 보전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도록 했다.

이달 17일부터 3월10일까지 조폐공사 온라인 쇼핑몰, 전국 NH농협은행, 우리은행 창구와 홈페이지에서 예약 접수를 받는다. 각각 직경 35mm, 중량 23g, 순도 99.9%인 순은(Ag)으로 제작된 채색주화이다. 발행량은 화종별 각 7000장이며, 액면가는 5만원이다.



판매가격은 1종 단품은 각 6만2500원이며 3종 세트 전체는 18만2500원이다.

조폐공사는 지난 2017년 ‘한국의 국립공원’을 주제로 첫 기념주화를 선보인 바 있으며 오는 2023년까지 7년에 걸쳐 시리즈로 매년 2~4종을 내놓는다. 기념주화(동전)는 한국은행이 발행하는 법정화폐(법화)다.

올해까지 발행된 국립공원 기념주화는 19종이다. 지난 2017년 지리산 북한산을 시작으로 △ 2018년 덕유산 무등산 한려해상 △ 2019년 속리산 내장산 경주 △2020년 계룡산 월악산 태안해안 한라산 △2021년 소백산 태백산 다도해해상 주왕산 △2022년 가야산 변산반도 오대산이다.

국립공원 기념주화 판매는 선착순이 아닌 추첨식 예약제로 접수량이 발행량을 초과할 경우 무작위 추첨을 통해 당첨자가 결정된다. 동일 수령자 및 수령지 등 접수정보가 중복될 경우 각 단품별 10장, 3종 세트는 10세트만 추첨 명단에 등록되며, 비정상적인 경로(매크로 프로그램 등)나 방법으로 접수할 경우 당첨이 취소되거나 배송이 제한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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