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사회적경제기업이 안정적인 수익구조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사회적경제기업 사업개발비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지원 자격은 현재 광주시에 소재한 기업으로 (예비)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법인)이다. 지원 분야는 브랜드·기술 개발, 홍보·마케팅, 시장 수요조사, 시제품 제작, 품질개선 비용, 특허출원 인증 취득비 등 사업개발비용이다.
인증을 받은 사회적기업은 최대 1억 원, 기타 예비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법인)은 5000만 원 이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3곳 이상 사회적경제기업이 운영체를 구성해 공동으로 상표나 브랜드를 개발하는 경우 연간 최대 3억 원까지 지원한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다음달 2일까지 사회적기업 통합정보시스템을 통해 신청서와 첨부서류 등을 제출하면 된다. 시는 사업개발비 지원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열고 신청 자격과 구비 서류, 사회적기업 통합정보시스템을 활용한 신청 방법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송권춘 광주시 일자리정책관은 “이번 공모를 통해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자생력을 강화하고 성장 기반을 마련해 지역의 사회적가치 창출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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