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쇼트트랙 최민정(성남시청)이 출전한 결승전 시청률이 40%대를 기록했다.
1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26분 지상파 3사가 중계한 베이징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승 경기가 시청률 합은 41.2로 집계됐다. 방송사별로는 SBS TV 19.3%로 가장 높았고 이어 KBS 2TV 11.8%, MBC TV 10.1% 순이었다. 최민정은 전날 2분17초789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쇼트트랙 여자 1,500m 종목에서 2연패를 달성했다.
이에 앞서 오후 9시 41분 방송된 한국 쇼트트랙 남자 대표팀 5,000m 계주 경기의 지상파 3사 시청률 합은 43.8%를 기록했다. 방송사별로는 SBS 20.3%, KBS 12.4%, MBC 11.1%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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