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핀테크산업협회 사무처는 17일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16일부터 이틀간 온라인으로 진행한 제4대 이사회 임원 선거 결과를 발표했다.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이근주 원장이 회장으로 선출됐으며, 푸시가 신규 이사사 중 한 곳으로 합류했다.
푸시는 2018년 설립 이후 맞춤형 주식 투자 정보를 총망라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하며 주목받고 있다. 투자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한 곳에 모아 뉴스 기사를 보고 관련 주식 정보를 따로 검색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였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서비스도 개발했다. 푸시가 서울대학교와 공동 개발한 AI 기반 가짜뉴스 판독기를 통해 개인 투자자들이 올바른 투자 판단을 하도록 돕고 있다.
푸시 김성수 대표는 “임기 동안 핀테크 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건의와 대외협력 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산업 진흥을 위해 이사회를 비롯한 협회 회원사와도 적극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다.
한편, 핀테크산업협회는 핀테크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6년 출범한 국내 최대 민간 협회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4대 신규 부회장사로는 뉴지스탁, 센트비, 줌인터넷, 포블게이트 등 4개사가 선출됐다. 신규 이사사로는 푸시 외에도 페이민트가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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