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는 3차 민간 사전청약을 포함해 전국에서 1만 가구 넘는 물량이 공급된다. 이달 초 설 연휴 전후 움츠러들었던 분양 시장이 회복하면서 지난달 둘째주 이후 6주만에 공급량이 1만 가구를 넘어섰다.
20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2월 넷째주에는 전국 19개 단지에서 총 1만 1875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이 가운데 일반 분양 물량은 9779가구다.
서울에서는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영등포'가 공급된다. 영등포구 영등포동 2가 일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9층, 2개 동, 전용면적 49~59㎡, 총 156가구 규모(일반 분양 106가구)다. 경기 평택시 현덕면 ‘평택화양 휴면빌 퍼스트시티’, 인천 연수구 송도동 ‘힐스테이트 레이크송도 4차’ 등도 청약을 진행한다. 힐스테이트 레이크송도 4차는 지하 2층~지상 36층, 12개동, 전용 84~165㎡, 총 131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차량 10분 거리에 인천 지하철 1호선 송도 달빛축제 공원역이 위치한다.
신영은 경기 파주 동패동 운정3지구 A42블록 일원에서 '신영지웰운정신도시'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0층, 7개 동, 전용 84·100㎡ 606가구로 지어진다.
아울러 파주운정 3지구와 양주회천 지구 2곳에서 3차 민간 사전청약 1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이번 민간 사전청약으로 파주운정 A33블록 우미린 501가구, 양주회천 A20블록 덕계역 대광로제비앙 2차 502가구 등 1003가구가 공급된다.
견본주택은 총 6곳이 개관을 앞두고 있다. 신영은 오는 25일 경기 파주시 동패동 운정3지구 A42블록 일원에서 ‘신영지웰 운정신도시’ 견본주택을 연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0층, 7개동, 전용 84~100㎡, 총 606가구로 지어진다. 경기 이천시 마장면 ‘휴먼빌까사포레’, 인천 연수구 옥련동 ‘KTX송도역 서해그랑블 더 파크’도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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