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허클베리피(Huckleberry P)가 단독 공연 ‘분신’을 부활시키며 자신의 무대에 설 신인 발굴 컴피티션을 개최한다.
21일 허클베리피 측에 따르면 ‘분신 10’은 올해 하반기에 개최될 예정이다.
한국 언더그라운드 힙합씬의 아이콘인 허클베리피의 단독 공연 브랜드 ‘분신’은 약 4시간에 이르는 마라톤 공연과 힙합 페스티벌급의 다채로운 게스트, 수많은 관객의 ‘떼창’으로 이름난 공연으로 매년 티켓 오픈과 동시에 매진을 기록하는 흥행 공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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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홍대의 작은 공연장에서 시작해서 매번 규모를 키워온 허클베리피의 ‘분신’은 지난 2020년 1월 ‘올림픽홀’도 매진시키며, 명실상부 한국 힙합씬 최대의 공연으로 자리매김했다. 코로나19로 인해 2년 간 미뤄졌다.
이와 함께 허클베리피는 ‘분신 10’ 공연의 오프닝 무대를 장식할 아티스트를 뽑는 컴피티션 ‘더 넥스트 원(The Next One)’의 개최 소식도 알렸다.
‘더 넥스트 원’은 소셜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바운드(Baund)에서 제공하는 비트들을 활용해 오는 3월 14일까지 지원 영상을 업로드하면, 허클베리피가 직접 우승자를 선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허클베리피의 인스타그램과 바운드(Baund)의 공식 SNS, 그리고 바운드(Baund)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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