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청라국제도시에 내년 하반기 문을 열 예정인 코스트코 청라점 건립사업이 본격화하고 있다.
2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코스트코코리아는 이날 청라국제도시 조성주체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코스트코 청라점 토지매매 계약을 체결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인천시 서구 청라동 5만8700㎡ 부지에 약 900억원을 들여 올해 하반기 청라점을 착공해 내년 하반기 준공할 계획이다.
글로벌 유통업체인 코스트코는 전 세계에 824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1억1100만명 이상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국내에는 16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회원 190만명을 두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코스트코 청라점이 개점하면 200여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되고 청라 주민의 생활 편의가 크게 증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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