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는 오는 25~26일 중앙공설시장(수정구 수정로 109) 개장 1주년 기념 고객 감사 행사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재건축을 통해 시설이 현대화된 보금자리에서 영업 중인 중앙시장 87개 점포 상인들의 참여로 마련된다. 행사 이틀간 중앙공설시장 점포에서 2만 원 이상의 물건을 구매하는 손님 3500명에게 ‘꽝 없는 스크래치 복권’을 제공한다.
중앙공설시장은 1970년대 초 형성돼 원도심의 중심 상권으로 자리매김하다 2002년과 2006년 두 차례 화재로 재난위험시설 E등급을 받아 2016년 자진 철거가 이뤄졌다. 시는 2018년 4월부터 2020년 7월까지 사업비 368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의 현대식 건물을 건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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