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수정구 탄리로 57 수정커뮤니티센터 지하 1층에 반려동물 돌봄센터를 설치해 24일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유기동물 보호 체계를 종전의 민간 동물병원 위탁에서 공영사업으로 전환해 입양에서 교육·훈련·상담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하려고 3억원을 들여 설치한 시설이다.
174㎡(53평) 규모인 성남시 반려동물 돌봄센터는 개 5마리, 새끼고양이 3마리를 수용할 수 있는 동물보호실과 목욕·미용실, 교육실, 상담·대기실, 교육 놀이터 등의 시설을 갖췄다.
수의사 등 3명의 운영인력이 유기동물 보호와 입양 매칭 사업, 품종별, 생애주기별 교육·훈련, 의료 상담 업무를 본다. 센터 운영 시간은 화~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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