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올해 과학벨트 연구성과 사업화에 109억원을 투입해 과학벨트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특구재단은 이달 28일 사업설명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과학벨트 사업은 세계적 수준의 기초연구 환경 조성과 기초연구 성과를 비즈니스로 연계하기 위해 실시되며 거점지구(대전 신동·둔곡·도룡)와 기능지구(세종·청주·천안)를 연계·육성하는 사업이다.
올해 과학벨트 사업은 기초연구 성과를 활용한 기술창업과 사업화 촉진을 위해 인력양성, 기술발굴·이전 연계, 창업, 기업 혁신성장 등 과학사업화 전주기 지원에 총 109억원을 투입한다. ‘기술이전사업화 사업(R&BD)’에 39억원, ‘창업성장지원사업’에 24억원, ‘액셀러레이팅사업’에 10억원, ‘인력양성사업’에 10억5000만원, 그 밖에 과학벨트 성과확산 사업에 25억8000만원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에는 과학벨트 우수 공공기술을 과학벨트 지역 기업에 한정하는 것이 아닌 전국 수요기업에 연계·확대해 과학벨트 기술 확산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부터 신규로 추진한 과학벨트 연구회 사업의 분과 및 기업참여를 확대시켜 과학벨트 지역특화 신사업을 지속 발굴하는데 앞장설 계획이다.
홍순규 특구재단 과학벨트지원본부장은 “과학벨트내 거점, 기능지구 혁신주체간 연계 강화를 통해 기업이 실질적으로 체감하는 공공기술 사업화를 추진하고 지역산업 기반 확충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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