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국제도시 입주기업 3곳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으뜸기업'에 선정됐다.
24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지난해 절삭공구 제조업체 와이지원에 이어 올해 이너트론과 아이블포토닉스가 소부장 으뜸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너트론은 국내외 이동통신 기지국에 쓰이는 핵심 부품을 개발해 생산하고 있고 아이블포토닉스는 초음파 탐촉자·수중 소나센서 핵심 재료인 압전단결정 소재 관련 국내 1위 업체다.
소부장 으뜸기업은 100대 소부장 핵심 전략기술 분야에서 국내 최고 기술력과 미래 성장 잠재력을 가진 기업이 대상이다. 정부는 2024년까지 총 100개의 소부장 으뜸기업을 뽑아 집중 육성한다는 전략을 마련해 시행 중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인천경제자유구역 입주기업에 대한 지원 서비스를 강화해 더 많은 기업이 정부의 체계적인 지원을 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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