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수원 팔달구에 들어서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 ‘수원역 푸르지오 더 스마트'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오는 25일부터 개관한다고 24일 밝혔다.
수원 팔달구 고등동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 A-2블록 일원에 공급되는 수원역 푸르지오 더 스마트는 지하 2층~지상 15층 5개동, 총 285가구 규모다. 전용 면적별 가구 수는 69㎡A 52가구, 69㎡B 56가구, 79㎡A 121가구, 79㎡B 52가구, 79㎡C 4가구로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타입 중심으로 구성된다.
단지는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로, 만19세 이상 무주택 세대구성원에게 거주지의 제한없이 총 가구수의 62%인 177가구를 일반공급하고, 나머지 38%인 108가구를 특별공급을 통해 청년과 신혼부부 등에 공급할 예정이다.
수원역 푸르지오 더 스마트는 서울 지하철 1호선?수인분당선?KTX 정차역인 수원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출퇴근을 비롯한 사통팔달의 교통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수원역 중심상권의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또한 8년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로 입주여건이 까다롭지 않으며, 오는 6월 입주예정으로 빠른 입주를 희망하는 실수요층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임대조건은 일반공급과 특별공급이 다르게 책정됐다. 일반공급의 표준형 임대조건은 69타입 기준 보증금 1억 8570만 원에 월 임대료 35만9000원이며, 79타입 기준 보증금 2억500만원에 월 임대료 38만원 수준이다. 특별공급의 표준형 임대조건은 69타입 기준 보증금 1억8280만 원에 월 임대료 25만8000원으로 일반공급의 임대조건보다 조금 더 저렴하다. 또한 표준형 임대조건의 보증금이 부담될 경우 선택형I과 선택형II를 통해 보증금을 낮춰 계약할 수 있다.
특별공급과 일반공급 청약 모두 내달 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당첨자발표는 3월7일이며, 지정계약일은 같은 달 11일부터 14일까지이다. 단, 특별공급 중 청년 셰어하우스 청약은 3월2일, 당첨자 발표는 3월 3일이며 분양사무소에서 별도로 진행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