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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우크라·러시아 인근 동부유럽 병력 강화 합의"

육해공 병력 추가 배치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 자료사진. 연합뉴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러시아 인근 동부 유럽 지역 병력 강화에 나선다.

나토 회원국 대사들은 24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응해 우크라이나, 러시아 인근의 동부 유럽 지역에 육해공 병력을 강화하는 데 합의했다고 AP·dpa 통신이 전했다.



이들은 이날 긴급회의 뒤 성명에서 동맹국의 동부 지역에 지상 병력과 공군 병력을 추가로 배치하고, 해양 병력도 추가할 뜻을 밝혔다. 또 모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수 있도록 병력의 준비 태세를 높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나토는 이와 함께 동맹의 억지력과 방위를 추가로 강화하는 조치를 추가로 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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