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학교는 24일 보건의료대학과 부산 해운대구 뉴욕스마일 치과의원이 산학협정을 맺고 재학생의 전문성 강화와 취업 지원 등의 분야에서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정은 양 측이 산학공동지도, 연계교육 등의 방식을 통해 재학생들의 실무능력을 키우고 구강보건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골자다.
협정식에는 노찬용 영산대 이사장, 박현정 뉴욕스마일 치과의원 원장을 비롯해 오창석 영산대 보건의료대학장, 정순정 치위생학과장, 고석문 K-프렌즈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협정식은 참석자 소개, 인사말, 협약체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협정식에 이어 뉴욕스마일 치과의원은 치위생학과 재학생을 위한 장학금으로 써달라며 발전기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
박 원장은 “영산대 학생들의 실무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러한 노력이 지역 보건의료를 강화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 이사장은 “뉴욕스마일 치과의원은 뉴욕대학병원 출신의 의료진이 풍부한 현장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환자에 부담이 덜하고 보다 효과적인 치료법을 시행하는 곳으로 잘 알려져있다”며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치위생학과 재학생들이 전문 역량을 강화하고 진로탐색 등에 도움을 받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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