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4시 42분께 울산시 북구 어물동 야산에서 불이 났다.
산림당국은 공무원, 산불예방 전문진화대, 소방, 경찰 등 인력 110여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헬기 3대와 산불 진화차 4대, 소방차 5대 등 장비 15대도 동원됐다. 불은 1시간여 만인 오후 5시 55분께 초기 진압이 완료됐다.
이후 잔불 제거와 뒷불 감시가 이뤄지고 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산림 약 0.2㏊가 소실됐다.
산림당국은 농막에서 발생한 불이 야산으로 번진 것으로 추정하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울산은 지난 20일부터 건조경보가 발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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