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항공우주산학융합원·베셀에어로스페이스㈜와 도심항공교통(UAM·Urban Air Mobility) 실증 도시 구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도심항공교통 기체 개발과 실증을 목표로 한다. 도심항공교통은 항공교통을 도심의 교통체계로 확장하는 미래산업으로, 전 세계적으로 연구와 실증 체계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국내 최초로 2인승 경항공기(KLA-100) 개발 경험이 있는 베셀에어로스페이스는 전담팀을 구성해 자회사를 인천에 설립할 예정이다.
항공우주산학융합원은 작년부터 개발하고 있는 도심항공교통 플랫폼을 실증 사업에 지원하고 실내 기체 테스트 시설을 활용해 비행체 개발 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인천시는 2020년 국내 최초로 '도심항공교통 체계 구축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도심 저고도 공역 위험도를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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