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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형 산후조리원 5곳 추가…예산 지원·서비스 강화

인천시청 청사와 애뜰 전경./사진제공=인천시




인천시로부터 예산 지원을 받아 공공성과 서비스 수준을 높이는 '인천형 산후조리원'이 5곳에서 10곳으로 늘어난다.

인천시는 지난해 6월 첫 운영을 시작한 인천형 산후조리원을 현재 5곳에서 10곳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를 위해 다음 달 14일까지 지역 산후조리원의 신청을 받아 5곳을 선정한 뒤 5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인천형 산후조리원은 감염 예방과 안전관리 장비 확충을 위해 시 예산으로 시설당 최대 30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인천형 산후조리원은 산모에게 부모 애착 관계 형성, 신생아 돌봄, 모유 수유 등의 교육을 시행하고, 퇴실 후에는 산후 우울증 억제와 영아 건강 관리를 위한 방문 간호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천시는 민간 산후조리원의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내년 말까지 인천형 산후조리원을 운영하고, 사업 만족도 결과를 반영해 전체 시설로 지원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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