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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재무부 "韓 대러 제재 동참 환영"…수출 규제 협상도 본격화

이억원(왼쪽) 기획재정부 1차관이 지난달 28일 미국 재무부에서 월리 아데예모 재무부 부장관과 면담 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기획재정부 제공




미국 재무부의 제재 책임자인 월리 아데예묘 부장관이 1일(현지시간) 한국이 러시아에 대한 제재에 동참한 것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와관련 한국은 미국의 대러 수출 통제 관련 해외직접생산품규칙(FDPR) 예외 적용을 받기 위한 협상에 돌입한다.

미 재무부에 따르면 아데예모 부장관은 이날 워싱턴DC에서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과 면담을 갖고 한국이 러시아의 주요 은행을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스위프트) 결제망에서 퇴출시키고, 수출통제 조치를 발표하는 등의 조치를 취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양국은 아울러 우크라이나의 주권을 침해하는 러시아의 공격적 행동에 대응하기 위해 국제사회와 계속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미 재무부는 전했다.



이 차관은 “한국 정부도 책임있는 국제 사회 일원으로서 사태 해결을 위한 주요국의 노력을 적극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히며 대러 제재 관련, 국제사회와 적극 공조하겠다는 강한 동참 의지를 표명했다.

이 차관은 특히 수출통제와 관련해 대러 전략물자 수출금지를 시작으로 추가적인 제재방안도 검토하고 있음을 설명하며 관계부처 협의가 끝나는 대로 빠른 시일 내 발표할 것임을 강조했다.

한국 정부는 면담 이후 러시아 은행과 거래 중지 및 국고채 투자 중단 등을 담은 대러 제재 동참 조치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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