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트레저(TREASURE)가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드러내 주목된다.
트레저의 첫 미니앨범 타이틀곡 '직진(JIKJIN)'은 1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 '빌보드 글로벌 200(Billboard Global 200)' 최신 차트서 110위로 첫 진입했다. 또한 '빌보드 글로벌(Billboard Global Excl. U.S.)' 차트에서는 지난 주 114위를 기록한데 이어 이번 주 53위를 차지, 무려 61계단 껑충 뛰어올랐다.
'빌보드 글로벌 200'은 미국을 포함한 세계 200여 지역에서 수집된 스트리밍과 음원 판매량(다운로드)을 토대로 가장 인기있는 노래 순위를 매기는 차트다.
관련기사
트레저의 첫 미니앨범 '더 세컨드 스텝 : 챕터 원(THE SECOND STEP : CHAPTER ONE)'도 지난 15일 발매돼 아이튠즈 30개 지역에서 1위를 차지하며 월드와이드 차트 정상에 올랐다. 이번 앨범의 국가별 판매 비율은 기존 강세를 띤 한국, 일본, 중국, 동남아 지역에서 벗어나 미국에서도 20% 이상을 차지하는 변화를 보였다.
트레저의 인기는 일본에서 가장 먼저 두드러진 바 있다. '직진(JIKJIN)' 음원은 라인뮤직 송 톱100, 라쿠텐뮤직, 애플뮤직, 아이튠즈, AWA, mu-mo 등 일본 주요 음원 사이트 랭킹 1위를 석권했다.
이들 뮤직비디오에 대한 글로벌 팬들의 관심과 사랑도 나타났다. '직진(JIKJIN)' 뮤직비디오는 유튜브에서 14일여 만에 5,000만뷰를 돌파하며 트레저 데뷔 이래 가장 빠른 속도로 조회수를 늘려나가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