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기술인협회의 제14대 회장으로 윤영구(사진) 후보가 선출됐다.
6일 건설기술인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윤 후보가 26.69%의 득표율로 당선됐다고 밝혔다. 건설기술인협회 회장 선거는 직선제로 치러진다. 이번 선거에서는 선거권자 60만6000여 명 중 8만8567명이 참여했고, 윤 후보는 이 중 2만3638표를 얻었다. 윤 당선자는 오는 26일 임기를 시작해 앞으로 3년간 협회장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윤 당선자는 연세대 토목공학과와 공학대학원을 졸업했고 대림산업 토목사업본부사장을 거쳐 한양 대표이사·부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한편 협회장 선거와 동시에 실시한 제10대 직무분야별 기술인회장 선거에서는 △건축 이희석 △토목 김원식 △기계 정영석 △조경 김형선 △안전관리 김만장 △환경 윤광규 △전기·전자 정춘병 △도시·교통 정의용 후보가 각각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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