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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비자 카드 러시아서 영업 중단

러시아인들 해외 사용 불가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당시 비자카드 행사. AP연합뉴스




마스터와 비자 카드가 러시아에서 영업을 중단한다.

5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날 마스터카드는 러시아에서의 서비스를 중단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으로 러시아 은행에서 발급한 카드는 해외에서 사용이 불가능하며 다른 나라에서 발급된 카드라도 러시아 기업의 상품과 서비스를 구매할 수 없게 된다. 비자카드는 앞으로 며칠 내 러시아 거래를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이번 조치에도 러시아 은행에서 발급한 마스터와 비자카드의 국내 이용은 가능하다. 즉 러시아 국민이 자국 은행에서 발급된 카드에 마스터와 비자 로고가 붙어있어도 국내 사용에는 문제가 없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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