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동해안 산불로 서울 3분의1 면적 피해…진화율 울진삼척 50%·강릉동해 90%

산림 피해 2만 1,000여ha 추정

7일 경북 울진에서 육군항공사령부 소속 CH-47 치누크 헬기가 산불 진화 작전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국방일보




정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동해안 산불로 인해 8일 오전 6시까지 2만1772ha의 산림 피해(산불영향구역 면적)가 추정된다고 밝혔다.

역대 최대 규모인 2000년 동해안 지역 산불의 피해 면적(2만3794ha)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서울 면적(6만500ha)의 3분의 1 이상이며 여의도 면적(290㏊·윤중로 제방 안쪽 면적)의 75.1배, 축구장(0.714㏊)이 3만493배에 해당하는 넓이다.

울진 1만6913ha, 삼척 772ha, 강릉 1900ha, 동해 2100ha 피해가 추정된다.

파악된 인명 피해는 없는 가운데 산불로 570개 시설이 피해를 입었다.



동해안 산불을 울진·삼척 산불과 강릉·동해 산불로 나눌 경우 강원 영월군 산불과 대구 달성군 산불까지 4개의 산불이 동시에 진행 중이다.

진화율은 울진·삼척 50%, 강릉·동해 90%이며, 영월과 대구 달성은 각각 60%와 40%다.

전날 밤(오후 10시 기준)에는 2769명(진화대 504명, 공무원 460명, 소방·경찰·해경·군인 등 1805명)의 인력이 야간 진화 장비 381대를 동원해 확산 방지와 뒷불 감시 작업을 벌였다.

전날 오후 9시 기준 산불로 인해 220가구 338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305가구 389명이 마을회관, 경로당, 숙박시설 등 임시주거시설에 머물렀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