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골퍼들에게 ‘꿈의 구장’으로 불리는 미국 페블비치에서 라운딩할 수 있는 골프 여행 상품이 출시됐다.
미국 여행사 엘리트투어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페블비치와 하프문베이 등으로 구성된 8박 9일짜리 골프 여행 상품을 내놓았다. 오는 6월 26일 출발하는 상품은 7박 8일 동안 페블비치를 포함해 해안 도로를 따라 펼쳐진 명문 골프클럽에서 총 7회 라운딩을 하는 코스로 구성됐다.
첫날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대회를 개최한 하프문베이 오션코스에서 라운딩한 뒤 둘째 날 인근 ‘TPC하딩파크’에서 라운딩한다. 하프문베이는 해안 절벽을 따라 이어진 난도 있는 코스로 유명하고, TPC하딩파크는 100년 역사의 명문 골프클럽으로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 투어가 개최되기도 했다.
다음 날은 나파밸리로 이동해 실버라도리조트에서 라운딩한다. 와이너리 방문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마지막 일정은 페블비치다. 페블비치 내 4개 코스 가운데 포피힐스와 스파이글래스힐·스패니시베이 코스를 사흘간 연달아 도는 일정이다. 페블비치에서는 지난달 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 골프 대회가 진행됐다.
숙박은 샌프란시스코 하이엇호텔 2박, 나파밸리리조트 2박, 더인앳스패니시베이골프리조트 3박이며 2인 1실 기준으로 요금은 1인당 8970달러(약 1100만 원)다. 전 일정 교통편과 가이드, 기사 비용이 포함된 가격이다. 식사비는 별도다. 자세한 내용은 엘리트투어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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