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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신축 건물 3만8998동…잠실야구장 면적 3583배 규모

작년 전국 건축물 731만 4264동…연면적 40억 5624만㎡

2021년 전국 건축물 현황(국토부 제공)




작년 한 해 동안 전국에서 약 3만 9000동에 달하는 건물이 새로 지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주거용 건물 중 준공 30년이 넘은 노후 건물의 비율은 49.1%에 달했다.

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21년도 전국 건축물은 총 731만 4264동으로 전년 대비 3만 8998동(0.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면적은 같은 기간 9435만 5000㎡(2.4%) 증가한 40억 5624만 3000㎡다. 1년 새 잠실야구장(2만6331㎡)의 3583배 규모의 건물이 신축된 것이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13만 745동(4577만 5000㎡) 증가한 203만 5525동(18억 3607만 4000㎡), 지방은 2만 5253동(4857만 9000㎡) 증가한 527만 8739동(22억 2016만 8000㎡)이다.

용도별 면적을 보면 주거용(46.4%, 188만 2918㎡), 상업용(22.1%, 89만 4675㎡) 건축물의 비율이 높았다. 전년 대비 증가율이 높은 용도는 문교·사회용(3.7%, 1321만 6000㎡), 기타용(3.3%, 1511만 5000㎡), 공업용(2.9%, 1212만 7000㎡), 상업용(2.7%, 2332만 6000㎡), 주거용(1.7%, 3056만 9000㎡) 순으로 나타났다.



세부 용도별 면적은 아파트가 11억 9186만 3000㎡(63.3%)로 가장 크고, 단독주택 3억 3194만 1000㎡(17.6%), 다가구주택 1억 7072만㎡(9.1%), 다세대주택 1억 3059만 6000㎡(6.9%), 연립주택 4347만 6000㎡(2.3%) 순이다.

멸실된 건축물은 주거용이 5만 9505동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상업용(1만 3174동), 공업용(1835동), 문교·사회용(918동) 순으로 나타났다. 준공 이후 30년 이상된 노후 건축물 동수 비율은 주거용이 49.1%이며 상업용(29.6%), 문교·사회용(21.5%), 기타(17.8%) 순으로 집계됐다. 주거용 건물 중 노후 건축물 비중은 수도권은 38.7%, 지방은 52.9%다.

가장 넓은 건축물 상위 5개는 엘지디스플레이 파주공장(84만 8000㎡),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50만 8000㎡), 화성동탄 물류단지(48만 6000㎡), 스타필드 하남(45만 9000㎡), 삼성전자 화성 공장(45만 6000㎡)으로 조사됐다.

우리나라 건축물 평균 층수는 2017년 1.86층에서 2021년 1.92층으로 연평균 0.8% 상승하고 있다.

가장 높은 건축물은 2017년 준공된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123층, 555m)이며 이어 부산 해운대 엘시티(2019년 준공, 랜드마크타워동 101층, 412m), 서울 여의도 파크원(2020년 준공, 69층, 318m)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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