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병원은 조진경 간호본부장이 지난달 25일 서울롯데호텔에서 열린 제89회 대한간호협회 정기 대의원 총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조 본부장은 과거 적정진료관리실 업무를 통한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2018년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의료서비스 환자경험평가’에서 간호사서비스 부분 1위를 차지하며 중앙대병원이 종합 1위를 달성하고 병원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또한 간호간병통합병동 개소 및 지속적인 확대 운영을 통해 안전한 입원치료 환경을 조성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특히 코로나19 유행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국가 지정 음압격리병동과 코로나19 중증 환자 전담치료병상을 효율적으로 운영·관리할 뿐 아니라 중증 환자 전담간호사 양성 지원사업 등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전문 간호인력 양성에 기여하고, 궁극적으로 중환자 치료의 질 향상을 높이는 데 힘썼다. 간호사와 의료진의 건의사항을 적극 반영해 병동 근무환경을 개선하는 데도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조 본부장은 서울시간호사회 이사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질향상사업 자문단, 국민건강보험공단 노인장기요양보험 심사위원 등을 맡으며 간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외부활동도 활발하게 펼쳐왔다. 현재 병원간호사회 홍보위원장으로서 간호정책참여, 간호문화세미나, 교육 및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을 통해 간호사의 이미지 향상과 소통, 화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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