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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강남역서 "청년 국정 참여 약속 지키겠다"…일정 마침표

"청년들 열렬한 지지로 여기까지 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8일 서울 강남역 인근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성형주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8일 공식 선거 운동 마지막 방문지로 강남역을 찾아 “청년들 국정에 많이 참여시키겠다고 제가 약속했는데 그것도 꼭 지키겠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이날 서울 강남구 강남역 인근 지오다노 앞에서 당협용 유세차에 올라 “여러분이 정책의 대상이 아니고 여러분과 함께 청년을 위한 정책, 나라의 미래를 위한 계획을 함께 만들어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후보는 지난해 11월28일 청년본부 발족식에서 “차기 정부를 맡게 되면 대통령실부터 모든 정부 부처에 청년 보좌역을 다 배치하겠다”며 “단순한 인턴이 아니고 유능한 청년 보좌역을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하게 하고 필요한 정보도 공유하고 의견을 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당시 공언한 내용을 강남역 앞 일반 청년들 앞에서 다시 확약한 것이다.

윤 후보는 유세에서 “청년들이 멋진 꿈꿀 수 있는 그런 나라를 꼭 만들겠다. 청년의 희망이 기죽지 않는 나라 꼭 만들겠다. 마음껏 공부하시고 여러분이 쌓아 놓은 재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여러분에게 꿈꿀 수 있고 여러분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있는 그런 좋은 일자리 많이 나오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윤 후보는 청년 주거 문제 해결 의지도 피력했다. 그는 “청년들을 위한 주거 문제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며 “청년들이 집 사는 것도 포기하고 그러면 일할 맛이 나겠느냐”고 말했다.

또 그는 “여러분이 우리나라의 미래다. 여러분이 좌절하면 우리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다”며 “저도 모든 걸 다 바쳐서 청년들 꿈이 좌절되지 않게 하겠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저를 여기까지 오게 만든 것도 우리 청년들의 열렬한 지지 아니었느냐”며 “저와 함께 뛰자. 여러분이 가지고 계신 희망의 끈 저도 함께 당당히 잡겠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이날 제주에서 하루를 시작한 뒤 부산부터 경부선 상행선을 따라 서울로 올라오는 유세를 펼쳤다. 오전 10시 제주 유세를 시작으로 부산 연제구 온천천 앞, 대구 서문시장, 대전 지하철 1호선 노은역에서 차례로 거점 유세를 했다.

윤 후보는 오후 8시30분 서울시청에서 ‘피날레 유세’를 한 뒤 건대입구역 거리 인사를 거쳐 강남역에서 22일간의 공식 선거 운동 일정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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