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제 20대 대통령선거 본투표일인 9일 “국민의 힘으로 정권교체를 이루고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정권교체, 오직 투표를 통해서만 이뤄질 수 있다. 투표하면 바뀐다. 투표하면 반드시 승리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후보는 “사전투표에서 벌어진 각종 논란은 민주주의 국가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국민 여러분이 투표로 심판해 주신다면 내일의 대한민국에서는 절대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코로나 확진, 자가격리 국민께서는 오후 6시부터 7시 반까지 투표소에 도착해야 투표가 가능하다”며 “모든 국민이 헌법상 보장된 권리를 행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투표를 독려해 주시기 바란다”고 거듭 당부했다.
윤 후보는 “투표를 통해 위대한 대한민국의 주권자가 국민임을 명백히 보여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윤 후보는 서초동 자택에 머물다가 당선인 윤곽이 나오면 여의도 국회도서관에 마련된 당 개표 상황실을 찾을 예정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새벽 1시께 당선인 윤곽이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