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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1%P차 당선' 말했던 유시민 "이 정도일 줄은"

유시민 전 노무현 재단 이사장 /KBS화면 캡처




지상파 3사의 제20대 대통령선거 출구조사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0.6%포인트의 근소하게 앞서자,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치열하게 접전을 벌일지 생각했으나 이정도로 붙었다는 것은 놀랍다"고 말했다.

이날 KBS 개표방송에 출연한 유 전 이사장은 “0.6% 차이다. (이 결과대로 간다면) 윤 후보가 많아도 25만 표로 이기는 거다”며 “늦게까지 투표를 한 격리자 투표가 또 있다. 이 결과는 투표함을 다 열기 전까진 모른다”고 했다.

그러면서 "굉장히 치열하게 접전이 벌어지고 있을 거라고 했지만 이 정도로 나오다니 놀랍다. 아무 생각이 안 난다. 개표 상황을 볼 수 밖에 없다"고 놀라워했다.



같이 출연한 전원책 변호사도 “누가 이기든 통합이 힘들겠다. 박빙의 승부였다”며 “이 차이가 적다면 선거 불신이 오래갈 수 있다”라고 분석했다.

유 전 이사장은 지난 7일 KBS ‘더라이브’에 출연해 “이 후보가 윤 후보를 1% 포인트 차로 이길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

그는 “1% 포인트는 절대적인 수치는 아니고 이번 선거 전황이 빡빡하다는 차원에서 상징적으로 적은 수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후보들의 얼굴 표정과 말투와 동작을 보면서 짐작을 한다”며 “뉴스 화면에 나오는 후보들의 표정과 말과 얼굴을 보면, 이 후보는 지는지 이기는지 모르겠지만, 윤 후보를 보면 ‘지고 있구나’ 하는 느낌이 온다”고 주장했다.

한편 종편사 중 처음으로 출구조사에 나선 JTBC의 결과는 달랐다. 이재명 후보가 48.4%, 윤석열 47.7%를 기록, 0.7% 포인트 차로 이 후보가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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