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가 개봉일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감독 박동훈)는 전날 하루 동안 7만5,529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8만9,330명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개봉작 중 최다 관객을 동원한 '해적: 도깨비 깃발'(9만2,461)의 뒤를 잇는 2022년 한국 영화 오프닝 기록으로, '언차티드'(7만0,278), '경관의 피'(6만4,050), '킹메이커'(4만7,027)의 오프닝 스코어까지 모두 뛰어넘은 수치다.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는 신분을 감추고 고등학교 경비원으로 일하는 탈북한 천재 수학자가 수학을 포기한 학생을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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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를 차지한 '더 배트맨'은 6만2,579명을 불러 모아 누적 관객수 60만9,136명이다. 3위 '극장판 주술회전 0'은 3만8,168명의 일일 관객수로 누적 관객수는 41만3,061명이다. 4위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더 무비 월드 히어로즈 미션'은 2만1,116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는 2만1,422명으로 집계됐다. 5위 '언차티드'는 일일 관객수 8,199명, 누적 관객수 70만2,374명이다.
한편 이날 극장을 찾은 총 관객은 22만2,73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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