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산업진흥회는 2022년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의 일환인 ‘광융합산업 맞춤인재 육성 프로젝트 지원사업’을 통해 광주지역 내 우수한 광융합 기업과 역량 있는 청년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와 광주시, 광주 북구청의 지원을 받아 지역경제와 청년이 함께 혁신·성장할 수 있는 지역특화 정규직 일자리 지원사업으로, 청년의 지역정착 유도 및 지역경제구조 전환·성장 주도를 지원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진흥회는 지난해 산업단지 스마트(SMART) 전문인력 지원사업을 통해 9개 기업과 청년 9명에게 1인당 인건비 연 2400만원 지원한바 있으며, 올해는 지역 특화 산업인 광융합산업 기업을 대상으로 18개사 18명까지 확대 지원한다.
이번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의 경우 광주시 북구에 위치한 광융합산업 관련 중소기업으로 지역 내 미취업 만 39세 이하 청년을 채용할 경우 월 최대 180만원의 인건비를 최대 24개월간 지원받을 수 있다.
아울러 채용된 청년에게는 직무교육, 컨설팅 등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며, 3년차에 접어든 청년에게 1000만원의 인센티브도 준다.
자세한 모집내용은 한국광산업진흥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하면 된다.
조용진 한국광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광융합산업체에 이번 인건비 지원사업을 통해 구인난을 해소하고 지역경제와 청년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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