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직후 본격적으로 열리게 되는 이번 서울 분양시장에서는 개발호재 수혜가 예상되는 분양 단지가 더욱 주목 받을 것으로 보인다.
대출 규제, 가격 부담, 매매비용 증가 등으로 시장이 관망세를 겪고 집값 하락이 이어지고 있는 것과 달리 개발호재 수혜 단지는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똘똘한 한 채’로 떠오르며, 가격 방어가 잘 이뤄지는 특성이 있기 때문이다.
이에 내 집 마련을 염두에 두거나 투자를 생각하는 이들이라면, 이러한 단지를 눈 여겨 보는 것이 좋을 전망이다. 같은 가격으로 분양 단지를 매수하더라도 개발 호재 수혜 유무에 따라 향후 집값 상승이 이뤄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어서다.
한 부동산 관계자는 “개발호재를 통해 해당 사업이 점점 윤곽을 드러낼수록 집값이 상승하는 만큼 수혜 단지를 초기에 선점하는 것이 보다 높은 시세 차익을 실현할 수 있는 방법인 만큼 이른 시기에 분양을 앞둔 단지를 살펴보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런 점으로 인해 분양 초읽기에 들어간 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 마저 뜨겁다. 주식회사 월송홀딩스(시행)가 3월, 광진구에서 분양할 예정인 주거용 오피스텔 ‘아끌레르 광진’ 역시 마찬가지다.
‘아끌레르 광진’은 광진구 내에서 이뤄지는 대형 개발호재의 수혜를 입는 신규 분양 단지로 손꼽힌다. 특히 이달 7일 기준으로 광진구의 신규 분양 예정인 아파트 마저 없는데다 청약통장 없이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어 단지의 관심에 대한 열기가 사뭇 남다르다.
이 단지와 인접한 2호선 구의역 일원에서는 ‘KT부지 첨단업무복합개발(자양1재정비촉진구역)’ 사업이 한창 진행되고 있어 기대감이 크다. 광진구 최대 규모 사업이자 주민들의 숙원 사업으로 꼽히는 KT부지 복합개발 사업은 구의역 일원 옛 KT부지 총 7만8147㎡ 땅에 광진구 신청사와 업무ㆍ숙박ㆍ판매 및 문화 집회시설 등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구의역 일대가 전국 최초로 공공 업무공간과 주거 및 문화, 상업시설이 공존하는 첨단업무복합단지로 지역발전의 선도적 중심지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커다란 개발 호재는 또 있다. 이 사업과 함께 인근에는 동서울터미널 개발 사업도 진행 중이다. 터미널을 지하화하는 것은 물론 버스터미널과 함께 호텔, 업무시설, 관광시설, 상업시설이 결합된 단지로 조성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단지 주변은 더할 나위 없는 동북권의 핵심 중심지가 될 전망이다.
■ ‘아끌레르 광진’은 어떤 곳
이러한 개발 호재의 수혜를 입게 되는 ‘아끌레르 광진’은 광진구 구의동 일원에 지하 5층~지상 16층, 1개 동으로 지어진다. 전용면적 45㎡ 총 154실 규모의 주거용 오피스텔이 지상 1층에 마련되는 근린생활시설과 함께 들어선다. 전 실은 복층형 구조다. 1인 가구 및 신혼부부 등 다양한 수요자들이 쾌적하고, 편리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다.
천편일률적으로 공급돼 온 오피스텔과 달리 내부에는 루프탑 수영장, 루프탑 가든 등으로 구성된 스카이 라운지가 마련돼 단순히 잠만 자는 공간이 아닌 주거와 여가를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단지에서 5분 거리에는 2호선 구의역이 위치해 있는 만큼 교통환경이 우수하다. 잠실대교와 청담대교를 이용하면 강남 및 잠실권역으로도 한 번에 이동할 수 있고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등을 통해 서울 주요 업무지구까지 수월하게 오갈 수 있다.
단지 주변에는 편리하게 쾌적한 생활 편의시설이 잘 형성돼 있다. 롯데백화점, 이마트, 롯데마트와 건국대학교 병원 이용이 쉽고 뚝섬한강공원, 서울어린이대공원, 아차산 등 서울 도심에서 쉽게 만끽할 수 없었던 자연환경도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
자양초를 비롯해 건대부속중, 동국대부속여중, 건대부속고, 동국대부속여고 등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으며 건국대, 세종대, 한양대 등도 가깝다. 어린 자녀를 위한 국공립 어린이집과 유치원도 인근에 위치해 있을 정도다.
이러한 ‘아끌레르 광진’은 아파트 대비 청약 요건이 단순하다. 만 19세 이상의 수요자라면, 누구나 주택 보유ㆍ세대주 여부와 관계 없이 청약통장을 사용하지 않고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재당첨제한이 없고 자금조달계획서의 제출 의무와 실거주의무도 없다.
‘아끌레르 광진’의 홈페이지를 통해 이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