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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NSC 열어 우크라 상황·북 미사일 동향 등 논의

'오미크론' 대응 위해 군 행정인력의 지자체 지원 등도 협의해

10일 청와대 정문 앞에서 경비 인력이 경비를 하고 있다./연합뉴스




국가안전보장회의(NSC)가 10일 열려 우크라이나 상황과 북한 미사일 동향 등을 논의했다.

청와대는 이날 오후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우크라이나 전황과 함께 우리 국민의 안전 확보, 국제사회 대러 제재, 에너지·공급망·금융시장에 대한 점검사항 등을 논의했다. 우크라이나에는 유튜브 크리에이터 이근씨 등 정부의 허가 없이 무단 입국한 국민을 제외하고 총 34명의 한국국적자가 체류 중이다.



NSC는 또 오미크론의 지속적인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군 행정인력의 지방자치단체 추가지원, 군 격리시설 확보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와 함께 최근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 한미 공동으로 보다 정밀한 분석을 진행하고 필요한 조치를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NSC는 차기 정부 출범까지 국제사회 및 유관국과 긴밀히 소통·협력해 윤석열 정부가 관련 현안에 신속하게 대처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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