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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학회 "신한울 3·4호기 즉시 건설 재개 당선인에 건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 마련된 당선인 사무실에서 크리스토퍼 델 코르소 주한 미국대사 대리를 접견하며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원자력학회는 11일 "윤석열 제20대 대통령 당선인에게 신한울 3·4호기의 즉시 건설 재개를 건의한다"고 밝혔다.

학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신한울 3·4호기는 2017년 건설 중지 후 사업 청산도 하지 않고 건설 재개 계획도 없이 5년간 방치된 상태"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어 "내년 4월 운전 허가가 종료되는 고리2호기는 지금 당장 계속 운전을 위한 허가신청·보수를 시작해도 최소 1∼2년의 운전 공백기를 가질 수밖에 없다"며 "운전 공백기를 최소화하도록 고리2호기 계속 운전 방침을 조속히 세워 달라"고 당부했다.



또 "사용후핵연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법 제도를 마련해달라"며 "국내 일부 원전은 사용후핵연료의 발전소 내 저장용량 포화 상태가 임박하고 있으나 안전한 관리를 위한 정책적·제도적 준비가 부족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학회는 "당선인 임기 5년 안에 2030 국가 온실가스 배출목표(NDC) 달성 여부가 판가름 난다"며 "취임 첫해 추진 과제가 탄소중립을 위해 원전 역할을 강화하려는 당선인의 공약 실행에 중요한 만큼 우리도 당선인의 정책 추진에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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