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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보험협회 이사장에 강영구 전 메리츠화재 사장





한국화재보험협회는 강영구(66·사진) 전 메리츠화재 사장을 제18대 이사장으로 확정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임기는 21일부터 3년간이다. 신임 강 이사장은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보험업서비스본부장)를 지낸 후 보험개발원장과 메리츠화재 사장 등에 재직했다.



화재보험협회는 이날 11개 손해보험사로 구성된 사원총회를 열어 강 전 사장을 새 이사장으로 결정했다. 앞서 이달 2일 이사장추천위원회는 강 전 사장을 차기 이사장으로 단수 추천했다. 화재보험협회는 화재보험법에 따라 1973년 설립된 손해보험 위험관리 전문기관이다. 중대형 건물 등 특수건물의 화재안전점검, 방재기술 시험연구, 화재보험 보험료율 할인등급 사정, 화재 원인 조사, 안전문화 개선을 위한 교육 홍보 등 공익업무를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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