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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혜원 "민주당 대표로 李 추대를…아니면 서울시장 후보로"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연합뉴스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정권교체'를 요구하는 민심의 벽을 넘지 못하고 분전 끝에 고배를 마신 가운데 손혜원 전 열린민주당 의원이 이 전 후보가 정치판을 떠나기에는 너무 젊고 아깝다면서 '민주당 대표로 추대' 혹은 '서울시장 후보'로 내세워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대선 기간 동안 이 전 후보를 부각시키는 다수의 콘텐츠를 선보이며 적극적인 측면 지원에 나섰던 손 전 의원은 11일 유튜브 채널 '이재명은 합니다'에 나와 "이제 이재명 사용법이 두가지 있다"면서 "첫번째는 추대로 민주당 당 대표로 모셔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손 전 의원은 "이렇게 선거에 시달렸던 분을 이사람 저사람 해서, 전당대회에서 뽑고 이런 것 하지 말고 그냥 당 대표로 추대하라"고 민주당에 촉구하고 나섰다.

손혜원 전 열린민주당 의원/연합뉴스




손 전 의원은 또한 '이 전 후보가 왜 당 대표가 돼야 하는가'를 두고는 "너무 간단하다. 후보시절 공약을 지금 민주당 의석수라면 다 할 수 있기 때문"이라면서 "다음번 대통령 도전을 준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고) 너무나 멋지게 일을 할 것"이라고도 했다.

아울러 손 전 의원은 "만약 당 대표가 아니라면 (오는 6월 1일 지방선거 때) 서울시장으로 나가시라"고 출마를 권했다.

여기에 덧붙여 손 전 의원은 "이것이 민주당을 살리는 길"이라면서 당을 위해 그 길을 택해달라고 했다.

더불어 손 전 의원은 "2012년 18대 대선 때 패한 문재인 대통령이 '이 힘든 판에서 다시 안 한다'고 할까봐 걱정이 들어 재수하도록 권유했었다"면서 "이재명 후보도 60살이 안 됐기에 한번 더 해야 하는데 놀고 있을 순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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