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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단지역 신축 추진





서울 금천구는 서울지하철 1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의 신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구는 지난해 8월 접수된 가산디지털단지역 신축 실시계획을 지난달 승인했고 주관사인 한국철도공사가 2024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사에 나설 계획이다. 역사 1개동을 신축하고 기존 역사를 리모델링해 확장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총사업비는 340여억 원으로 국토교통부가 40%, 한국철도공사가 60%를 부담한다.



신축 역사는 대합실 면적이 1인당 0.42㎡에서 1.29㎡로 확대된다. 교통약자 이동설비를 확충하고 화장실 등 편의공간도 늘어난다. 기존 1호선 승객들이 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을 통해 진출입하는 보행 동선을 단축하기 위해 승강장에서 바로 지상으로 연결하는 출입구도 새로 설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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