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가 외국인 관광객 유입을 위한 ‘2022~2023 전남 방문의 해’ 해외 홍보활동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16일 전남도와 전남관광재단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와 미국 LA에서 지난 5일과 13일 각각 열린 국제 관광 설명회에 참가해 전남 방문의 해를 홍보했다.
말레이시아에서는 한국관광공사 쿠알라룸푸르지사가 주최한 ‘코리아 원더랜드(Korea Wonderland)’ 자유여행객(FIT) 대상 관광 설명회에 비대면으로 참여해 전남 관광의 매력을 알렸다.
쿠알라룸푸르 풀만 호텔에서 열린 설명회는 한국과 한류에 대한 호감도를 가진 영향력 있는 자유여행객 약 200명이 참석해 관광 설명을 듣고 관광 정보를 교류했다.
이어 미국에서는 전남도 미주사무소와 협력해 여행업계 관계자 4000명, 소비자 3만 명이 참여한 ‘LA 관광 설명회(LA Travel & Adventure Show)’에 참가해 관광 홍보 이벤트를 진행했다.
전남도는 이곳에서 2022-2023 전남 방문의 해를 홍보하며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 최우수 관광마을에 선정된 신안 퍼플섬과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주로 소개했다.
전남도는 하반기 국제관광 재개에 대비해 전남 관광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해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 전남도 해외사무소와 협력해 온·오프라인 국제 관광 설명회에 적극 참여할 방침이다.
오는 31일에는 여행안전권역 체결 국가인 싱가포르 여행사 대상 온라인 관광 세미나를 개최하고, 5월에는 전남도 유럽사무소와 협력해 독일 ‘케이팝 콘서트(K-Pop Flex Concert)’에 관광 홍보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최근 한류가 세계에서 주목받는 가운데 코로나19 이후 국제 관광시장 재편 시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도록 2022-2023 전남 방문의 해와 연계한 외국인 관광 상품을 준비하고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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