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선수와 골프 꿈나무가 팀을 이뤄 대결하는 이벤트 대회가 열린다.
한국프로골프협회(KPGA)는 16일 경기 성남의 KPGA 빌딩에서 자산운용사인 타임폴리오자산운용과 조인식을 열고 이벤트 대회 ‘타임폴리오 위너스 매치플레이’를 개최하기로 했다.
오는 29∼30일 엘리시안 제주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이 대회에선 KPGA 코리안투어 선수 1명과 한국초등학교골프연맹 소속 남자 선수 1명이 짝을 이뤄 경기한다. 총 16개 조(32명)가 출전하며, 한 조의 2명이 각자 티샷을 한 뒤 더 좋은 지점에서 다음 샷을 이어가는 스크램블 방식으로 진행된다. 16강전부터 결승전까지 18홀 팀 매치 플레이를 치러 우승팀을 가린다.
총상금 1억 5000만 원(우승 상금 5000만 원)은 코리안투어 선수들을 대상으로만 성적에 따라 차등 분배된다. 초등학교 선수들에게는 총 5500만 원의 장학금이 수여된다. 우승팀 소속 선수에게는 1000만 원, 나머지 선수 15명에게는 300만 원씩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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