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치열한 걸그룹 대전이 시작된다.
27일 Mnet 공식 SNS채널을 통해 Mnet ‘퀸덤2’에 출사표를 던진 6개 걸그룹의 체크메이트 영상이 공개됐다. 체크메이트는 체스에서 킹을 잡겠다는 경고를 담은 구호로, 6개 걸그룹은 각자가 가진 매력을 십분 활용해 ‘퀸덤2’에서 멋진 퍼포먼스를 선보이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브레이브걸스는 옆집 이웃 같은 친근함을 본인들의 매력으로 꼽으며 “매력이 많은 팀 중 하나라고 생각하지만 아직까지 많은 매력을 보여주지 못했던 거 같다. 새롭고 다양한 모습으로 멋진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국민 걸그룹 여자친구에서 3인조로 성공적인 새 출발을 알린 경력 만땅의 베테랑 신인 걸그룹 비비지는 10년간 맞춰 온 끈끈한 팀워크와 신인의 패기를 장착한 8년 차의 노련함이 강점이라고 밝히며 “우리의 기량을 맘껏 뽐내 후회 없는 무대를 보여주겠다”는 당찬 마음가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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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소녀는 ‘퀸덤2’의 주인공을 차지하기 위해 출연을 결심했다. 우주소녀는 “보컬, 퍼포먼스 등 멤버들의 전체적인 밸런스가 좋다 보니 소화할 수 있는 콘셉트의 범위가 넓은 것이 우주소녀의 강점”이라며 “선의의 경쟁을 통해 멋진 무대를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데뷔를 다시 하는 기분으로 ‘퀸덤2’를 준비하고 있다는 이달의 소녀는 “퍼포먼스가 좋은 그룹이라는 평가가 있듯이 이 부분은 정말 자신이 있다. 이외에도 보컬, 끼 등 팀 내 다재다능한 매력을 갖고 있는 멤버들이 많다는 것이 강점인 거 같다”며 “새롭지만 멋있는 모습 많이 기대해 달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가요계 데뷔와 동시에 음악 방송 1위까지 거머쥐며 ‘괴물 신인’다운 행보로 주목받고 있는 케플러는 “다양한 매력을 가진 9명의 파워풀한 밝은 에너지가 우리 그룹의 강점이다”며 “신인다운 패기를 보여주겠다. 많은 기대 부탁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룹 씨스타 출신 효린은 “재미있는 시간과 좋은 경험이 될 거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효린은 “장르에 국한되지 않은 다양한 무대를 보여주는 것이 욕심”이라며 “좋아하는 것이 노래를 하면서 춤을 추는 거다 보니 음악적으로 성장한 모습과 함께 즐거운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팬들의 기다림에 꼭 좋은 노래와 무대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퀸덤2’는 케이팝 최고의 아이돌 6개 팀이 한날 한시에 싱글을 발매하고 컴백 경쟁에 돌입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오는 31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MC는 그룹 소녀시대 태연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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